2004년 1월 9일 (금) / 제 93 회
하란(서유정)의 행방을 물으려 수영(정찬)에게 전화한 신여사(오
미연)는 수영 역시 모르고 있는 것에 골을 내며 전화를 끊는다. 하
란이 갈만한 곳을 곰곰이 생각하던 세준(전재룡)은 케익을 사들고
하란의 아버지 산소로 향한다. 예상대로 산소 앞에서 떨고 앉아있
는 하란의 모습을 본 세준은 가슴이 아프다.
집으로 다시 들어온 하란은 추운 곳에서 오래 있었던 탓으로 끙끙
앓는다. 인사불성상태로 심하게 앓고 있는 하란을 간호하던 수영
은 지난 날의 자신의 행동을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