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8일 (목) / 제 92 회
형숙모(김보연)는 집착하지 말라며 형숙(최유정)을 나무라지만,
형숙은 원래 자기의 자리를 찾겠다며 하란(서유정)에게서 수영을
다시 빼앗겠다고 결연하게 말한다. 이런 형숙을 보는 형숙모는 당
황스러우면서 안타깝다.
수영과 하란 사이가 눈에 보이게 어색한 걸 눈치챈 신여사(오미연)
는 수영을 붙잡고 영문을 묻고,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괴로워
하던 수영은 형숙을 괴롭히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말한다. 그 소리
에 신여사는 경악하며 휘청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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