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서울로 돌아온 정석은 준이를 집에 바래다 주는 척하며 미주의 집
비밀번호를 외운다. 모두 잠이 든 시간 정석은 미주의 집에 들어가는데 성공하고, 비
밀 장부와 통장을 찾는데 정신이 없다. 목이 말라 잠에서 깬 준은 방에서 나오다 2층
다락방에서 소리가 나는것 같아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다락방 문틈을 조심스럽게
보던 준은 지난번에 유리창을 깬 도둑과 동일범으로 생각하여 은영에게 도
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린다.은영의 신고로 경찰차가 도착하고 경찰차의 소란한 소
리에 동네사람들이 미주집 앞으로 몰려온다. 아무것도 모르고 비밀장부와 통장을 찾
던 정석은 유리창으로 자신이 포위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미주에게 전화하여 살
려달라고 애원하는데...
9월
9일(토) 밤 9시 4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