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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임지은)은 자신을 속인 정석(정웅인)을 용서할 수 없다며 이혼하자고 한다. 동
네 포장마차에서 미주(유호정)를 만난 정석은 술이 조금 취하자 내일 법원에서 은영
을 만나기로 했다며 애도 있는데 은영이 이혼하자고 한다며 말도 안 된다고 한다. 정
석이 이혼하기 싫어하는 걸 눈치챈 미주는 은영이 맘돌릴 방법이 하나 있다며 은영
을 만나면 딱 세 가지 말만 하라고 한다.
마음을 정리한 미주는 미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는 루키(이기우)의 구단 연습장
을 찾아간다. 미주는 루키에게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 준 치료비를 준다며 저녁을 함
께 하자고 하는데 루키는 오늘은 감독과의 선약이 있다며 내일 만나자고 한다.
다음날, 공항으로 달리는 택시 안에서 ‘제발 받지 마라 받지 마라’ 주문을 하며 루키
에게 전화를 한 미주는 루키가 전화를 받지 않자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음성 메시지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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