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ㅣ  200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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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한 판 하려고 실내 야구장을 찾던 미주(유호정)에게 루키(이기우)는 매일 
답답한 모양인데 아예 마당에 야구장을 하나 만들어 주겠다 하며 폐차장으로 데리
고 간다. 미주집 마당에 야구장을 만들어준 루키! 겉으로는 아웅거리면서도 서로 통
하는 묘한 느낌을 갖게 되는 두 사람, 아직 그 감정의 실체를 알지 못하지만 괜스레 
서로에게 신경이 쓰인다. 둘을 유심히 살피던 미주의 아들 준(김범)은 엄마에게 농담
반 진담반으로 루키가 엄마를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묻고...
한편 정석(정웅인)은 준에게 휴대폰을 사 주려고 대리점을 찾는다. 젊은 사람들이 선
호하는 걸로 집에서 모르게 할 수 있냐며 정석이 묻자 대리점 주인은 바람난 것으로 
오인하고 요금도 커플 요금제로 추천한다. 둘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탁자에 앉아 전
세 계약서를 쓰고 있던 부동산 업자 추길연(전원주)이 몰래 듣고는 ‘넌 딱 걸렸어!!’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