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산을 소매치기 당한 봉순은 우연히 만난 봉기에게 하룻밤만 신세를 지자며 사정하고 봉기는 매정하게 거절한다. 병원에서 다시 만난 준원과 봉순은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한편, 봉기와 봉순의 아옹다옹 한 집 살이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