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기다려."  

탤런트 서지혜가 김옥빈과의 맞짱을 '뜬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렉스(환희)의 열혈팬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서지혜는 만화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스타의 애인되기’를 꿈꾸는 엉뚱 발랄 공상녀.  

상미는 우연히 렉스의 차에 치이고 이를 계기로 렉스의 기획사인 프라이드의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조르는 당돌함도 갖춘 소녀다. 이에 오매불망 빅스타를 바라보기만 하던 팬에서 스타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게 되는 설정 등 스타와 팬의 만남을 흥미롭게 그려내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렉스의 열혈팬인 마상마(서지혜)가 등장하면서 인기가수 렉스(환희)와 가수지망생(김옥빈)의 갈등이 본격화 될 예정.  

서지혜는 영화 '여고괴담 4'에서 함께 출연한 김옥빈과 드라마에서 또한번 마주치게 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로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미 화려한 춤솜씨를 선보인 김옥빈과, 팬이지만 프로 못지않게 댄스 실력이 화려해 환희로부터 주목받는 서지혜가 '댄싱 퀸' 자리를 놓고 어떤 대결을 펼칠지도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조선 유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