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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마음은 산꼭대기인데 몸은 중턱에서 헉헉대” 팬들 걱정

탤런트 김옥빈이 예사롭지 않은 각오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26일 첫 방송된 MBC 수목극 ‘오버 더 레인보우’에 출연 중인 김옥빈은 이 드라마 첫 방송이 끝난 후 27일 오전 5시 17분께 그녀의 미니홈피에 “마음은 산꼭대기인데 몸은 중턱에서 헉헉대고 있다”고 다소 지친 기색을 내보였다.

하지만 김옥빈은 “미간 가득 주름이 잡히도록 이를 꽉 물고서, 눈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숨을 참고 또 참고”라는 구절로 힘든 상황에서도 다부진 각오로 임할 것을 전해 팬들에게 적잖은 감동을 선사했다.

‘오버 더 레인보우’ 첫 방송 이후 김옥빈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많은 팬들은 김옥빈의 솔직한 고백에 “힘내세요” “아프지 마세요” “항상 뒤에서 팬들이 응원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등 수십 개의 리플로 최근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옥빈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않고 있다.

한편 김옥빈은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나이키 안무를 비롯해 예사롭지 않은 댄스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가수 지망생이자 정열적인 영혼의 소유자 희수 역을 맡은 김옥빈은 가수 지망생 역할을 위해 촬영 두 달 전부터 트레이닝을 받으며 각종 춤 안무 노래를 섭렵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고홍주 기자(becool@newsen.com)

2006.07.28 (1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