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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춤꾼으로 '통'한다!…스크린·TV '인기 평정'

26일 첫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의 주연 김옥빈이 예사롭지 않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 드라마에서 김옥빈은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는 정희수. 김옥빈은 길거리에서 휴대폰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가 하면, 현란한 힙합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당돌한 매력이 느껴지는 연기와 예사롭지 않은 댄스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버 더 레인보우' 첫 방송 이후 홈페이지에는 김옥빈의 댄스 실력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당찬 신세대 스타 김옥빈과 너무 닮은 캐릭터"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김옥빈은 합기도와 태권도에도 능하며 타고난 근력으로 드라마의 안무도 쉽게 배웠다"고 전했다.

김옥빈은 뛰어난 댄스실력 뿐 아니라 드라마의 OST도 직접 불러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상당한 노력파로 알려진 김옥빈은 가수 지망생을 제대로 연기하기 위해 촬영 두달 전부터 트레이닝을 받으며 각종 춤, 안무, 노래를 섭렵했다. 남자들도 쉽게 하기 힘든 나이키를 해냈고 키스신과 커플댄스신 촬영에서는 환희를 리드하는 등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한편, 김옥빈은 오는 8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다세포소녀'에서도 섹시한 매력과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 영화 '다세포소녀'에서 일명 '흔들녀'로 불리며 스타덤에 오르기 때문.

이로써 김옥빈은 올 여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동시에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고뉴스 백민재 기자(nescafe@gonews.co.kr)

2006.07.27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