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지현우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그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KBS2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지PD 역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지현우가 올 하반기 다시 한번 '지현우 열풍'을 몰고올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종방한 KBS2 '황금사과'에 출연한 이후, 멜로 영화 '사랑하니까 괜잖아'의 남자 주인공을 맡아 촬영해온 지현우는 8월초 개봉될 이 영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어 5월말에는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김석윤 PD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동명의 영화의 촬영에 들어간다. 9, 10월 개봉을 목표로한 이 영화로 지현우는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지PD'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지현우는 7월 26일 첫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젊은 태양'(가제)를 통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김옥빈, 서지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 등 신세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이 드라마에서 지현우는 학교 싸움짱에서 춤꾼으로 변신, 최고의 가수가 되는 권혁주 역을 맡아 춤연습에 한창이다.  

지현우측은 "'젊은 태양'은 스케줄상 하지 못할 뻔 했으나 제작진의 권유로 출연하게 됐다"며 "기라성 같은 춤꾼들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라고 해서 이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춤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tekim@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