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일 (수) / 제 143 회
유진(김세아)은 자신을 찾아 온 대웅(정보석)에게 파혼을 통보하
고, 약혼 반지를 땅바닥에 던지며 증오하노라고 말한다. 강주임이
재하(정동환)의 인생을 위해서 서울을 떠나 달라고 말하자 금례
(윤미라)는, 고민 끝에 재하와 헤어지기로 결단을 내리고 함께 프
랑스로 떠나자는 재하의 청을 물리치고 반지도 돌려 준다.
한편 청자(이효춘)는 유진을 찾아가 파혼 결정을 번복하도록 설득
하지만, 유진은 자신은 청자의 불행했던 전철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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