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6일 (수) / 제 138 회
유진(김세아)과 대웅(정보석)은 스튜디오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하
며 오랜 만에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같은 시각, 소연(장신영)은
파니핑크 출입문에 '임시휴업' 안내문을 써 붙이고는 회한에 젖는
다. 귀가한 소연은 성숙과 함께 강박사(권해효)가 마련한 음식으
로 파니핑크 정리를 기념하는 조촐한 파티를 갖고 미련을 떨쳐 버
린다.
금례(윤미라)는 재하(정동환)를 만나러 가는 길에 약속 장소 앞에
서 우연히 자신이 복역했던 교도소의 교도관을 만나게 되고, 교도
관이 자신을 알아 보는 듯 하자 기겁해서 자리를 이탈한다. 한편
대웅은 중훈(백일섭)의 짐을 챙기러 혜숙(김형자)의 집에 들렀다
가 소연과 마주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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