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6일 (목) / 제 124 회

금례(윤미라)의 복역사실 때문에 고민하던 재하(정동환)는, 향숙
(김영란)에게 금례의 범죄 배경과 이면의 진실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봐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파니핑크의 뒷돈을 대웅(정보석)이 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
연(장신영)은 파니핑크를 부동산에 내놓고, 처분 사실을 성숙에게 
통보한 뒤 대웅의 사무실로 찾아간다. 그러나 소연은 역시 대웅을 
만나러 온 유진(김세아)과 조우하게 되고, 대웅이 오히려 소연의 
역성을 드는 바람에 유진은 대웅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같은 시각, 세웅(이지훈)은 자신의 처남,처제의 인사청탁을 위해 
세느의 인사부장과 통화를 하고, 이 사실을 안 기주(고호경)는 깜
짝 놀라 청자(이효춘)에게 달려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