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4일 (화) / 제 122 회

소연(장신영)은 파니핑크의 창업자금이 대웅(정보석)에게서 나온 
사실을 왜 숨겼나며 성숙(김은수)을 공박하고, 당장 가게를 처분해
서 돈을 돌려 주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한편 금례(윤미라)는 재하(정동환)에게 자신의 전과 경력을 고백
하기 위해 청자(이효춘)의 집을 찾는다. 그러나 청자와 다투기만 
했을 뿐 재하에겐 한마디도 입을 떼지 못한다. 오히려 평소와 달
리 어색함이 감도는 재하의 태도에서 막연한 불안감만을 확인하
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