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9일 (목) / 제 119 회 향숙(김영란)은 복역사실을 폭로하겠노라며 금례(윤미라)를 압박 하지만, 오히려 금례는 재하(정동환)에게 대신 말해주면 좋겠다고 강하게 나온다. 한편 유진(김세아)의 아버지로부터 파혼하겠다는 청천벽력을 제주 에서 듣고 온 청자(이효춘)는 고심 끝에, 중훈(백일섭)에게 도움 을 청하기 위해 혜숙(김형자)의 집으로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