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7일 (화) / 제 118 회 금례(윤미라)의 복역 사실을 안 향숙(김영란)이 금례를 추궁하지 만 금례는 완강히 부인한다. 이에 금례는 증인들과의 대면을 통해 집요하게 금례를 압박하고 금례는 결국 혼인빙자 사기죄로 복역했 던 사실을 시인한다. 한편 혜숙(김형자)의 집으로 중훈(백일섭)을 찾아간 대웅(정보석) 형제는 중훈에게 귀가할 것을 설득하지만, 중훈은 오히려 혜숙을 자신의 호적에 올리겠노라 폭탄 선언을 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