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0일 (화) / 제 113 회

제주도의 유진(김세아)의 아버지는 대웅(정보석)에게 당장 파혼
을 하라며, 더 이상 세느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대
웅은 설득을 하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다.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
은 대웅의 몸은 말이 아니다.

청자(이효춘)는 승은(정선경)과 세웅(이지훈) 부부의 첫 인사를 받
으러 온 중훈(백일섭)에게 매몰차게 대한다. 집에 있는 것이 가시
방석이었던 중훈은 아침 일찍 집을 나와 혜숙(김형자)네로 찾아간
다. 한편 금례의 후배는 교도소에서 금례와 지냈었다는 것을 실수
로 동료에게 말해버린다. 우연찮게 지나가다 엿들은 향숙(김영란)
은 소스라치게 놀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