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5일 (월) / 제 105 회
재하(정동환)는 금례(윤미라)와 진지하게 사귀어보기로 결정한
다. 한참 재하에게 열 올리던 향숙(김영란)은 분해서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금례의 정체를 캐어보기로 한다.
기주(고호경)의 장난 덕에 신혼여행을 망친 채 승은(정선경)과 세
웅(이지훈)은 집으로 돌아온다. 둘에게 청자(이효춘)는 바보같이
신혼여행도 제대로 못하고 왔다며 핀잔을 준다.
한편 집에서 나와 홀로 빌라에 짐을 푼 중훈(백일섭)의 마음은 착
찹하다. 중훈과 청자의 싸움으로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혜숙(김형
자)은 청자에게 전화를 한다. 화를 내는 청자에게 혜숙은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만나자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