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9일 (월) / 제 100 회
중훈(백일섭)과 혜숙(김형자)의 대화를 엿들은 날, 청자(이효춘)
는 인사불성이 되도록 술을 마시고 들어온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중훈은 늙어서 주정부린다고 잔소리를 한다. 혜숙은 청자가 모든
것을 아는 것 같아 눈치가 보인다.
한편 소연(장신영)은 자신의 일을 도와주러 온 강박(권해효)의 주
머니에서 수강증을 발견한다. 강박이 없는 돈을 긁어모아 끊어온
것이 분명한 복장학원 수강증을 보는 소연의 마음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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