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5일 (금) / 제 85 회
바다가 보고 싶어 원양어선을 타고 일년 반 뒤에 돌아겠다는 세웅(이지훈)의 선언에
가족들은 기함한다. 청자(이효춘)는 승은(정선경)을 못 잊어서 떠나는 거냐고 묻는다.
승은을 빨리 잊길 바란다면 보내 달라는 세웅.
세웅은 새벽에 편지를 남기고 집을 떠난다. 세웅을 말릴 사람은 승은밖에 없다고
판단한 청자는 승은에게 달려간다. 부산행 버스에 오른 세웅을 가까스로 붙잡아
끌어내린 승은. 그러나 세웅은 승은에게 돌아가라며 다시 버스에 오른다.
다급해진 청자는 승은과 결혼하라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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