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2일 (월) / 제 95 회

청자(이효춘)는 향숙(김영란)과 금례(윤미라)를 불러 혜숙(김형
자)을 잡을 만한 대책을 논의한다. 놀란 금례는 핑계를 대고 자리
를 나와, 혜숙과 중훈(백일섭)을 직접 만나 소식을 전한다. 청자는 
중훈의 사무실에서 집으로 가져온 쉐타와 세탁소에서 막 배달 온 
쉐타가 같은 것을 발견하고 도우미인 혜숙을 의심하는데... 

한편, 승은(정선경)은 사윗감을 보러 올라온 어머니를 마중 나가지
만, 길이 엇갈려 집에 있던 세웅(이지훈)이 어머니를 맞이한다. 승
은의 학생인 세웅이 장모님이라고 부르자, 어머니는 장난인 줄 알
고 꾸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