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0일 (수) / 제 88 회
세웅(이지훈)은 참치캔을 잔뜩 사들고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간다. 씁쓸해하던 중훈(백일섭)은 이왕
결혼허락 받은 거 열심히 살라고 말한다. 가족들은 세웅이 사들고 온 참치캔으로 파티를 벌인다. 한
편 세웅이 결혼하기 전에 대웅(정보석)의 약혼을 서둘러야겠다고 말하는 청자(이효춘)에게 대웅은 약
혼을 미루자고 말한다.
준희(박지미)와 대웅을 만나기로 한 날, 소연(장신영)은 정성껏 차려입고 나온다. 화기애애하게 대화
를 나누던 중, 준희는 소연을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해내고 얼굴색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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