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25일 (수) / 제 78 회
승은(정선경)은 망설이다가 호빵을 사들고 청자(이효춘)의 병실을 찾는다. 세웅(이지훈)에 대한 안타
까운 사랑의 감정을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승은. 그런 승은의 모습을 보고 청자의 마음은 짠하다. 마
음을 다잡은 청자는 이왕 헤어지기로 마음 먹은 거 세웅이가 아예 마음을 접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청자의 병실을 나오다 중훈(백일섭)을 만난 승은은 세웅과 헤어지는 댓가로 대학 전임강사 자리를 받
겠다고 말한다. 승은은 유진(김세아)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청자네가 제시한 대로 지방대학의 강사자
리를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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