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20일 (금) / 제 75 회
승은(정선경)은 쓰러지는 청자(이효춘)를 두고 병원을 나온 것이
마음에 걸린다. 중훈(백일섭)의 집에서 돌아온 혜숙(김형자)은
청자가 정말 위독하다는 얘기를 전한다. 놀란 승은은 청자의 병실로
달려가 용서를 구한다.
한편, 중훈은 청자의 병 수발을 드는 혜숙을 보는 마음이 착잡하다.
두 여자를 모두 불행하게 만들었다며 자책하는 중훈. 혜숙은 아내를
생각하는 중훈의 애틋한 이야기가 마음에 걸려 괜히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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