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9일 (목) / 제 74 회 세웅(이지훈)이 유학을 결심하자, 청자(이효춘)는 승은(정선경)을 부른다. 이참에 세웅과 깨끗이 헤어져 달라는 청자. 승은을 닦달 하는 청자가 실은 꾀병이었음을 알게된 세웅은 승은을 끌고 병실문을 박차고 나온다. 청자의 병문안을 온 유진(김세아)은 대웅(정보석)에게 어머니 앞에서 파혼 얘기를 할 수 있다면 약혼을 취소해 주겠다고 비웃는다. 병실로 들어선 대웅은 실신해 있는 청자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