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7일 (화) / 제 72 회
청자(이효춘)는 향숙(김영란)과 다음 대책을 의논하다가, 병문안 차
들린 승은(정선경)에게 꾀병임을 들키고 만다. 황당하고 놀란 승은은
서둘러 병실을 빠져 나가는데, 향숙에게 붙잡힌다.
혜숙(김형자)에 대한 죄책감을 갖던 중훈(백일섭)은 혜숙에게 전통
찻집을 해보는 게 어떠냐고 묻는다. 혜숙은 자존심을 짓밟지 말라며
울어버린다. 한편, 소연(장신영)의 전화를 받고 별장으로 달려온 유진
(김세아)과 강박(권해효). 대웅(정보석)과 함께 있는 소연에게 분개한
유진이 손찌검을 하려들자, 강박이 소연의 앞을 가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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