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0일 (화) / 제 67 회

승은(정선경)은 청자(이효춘)한테 맞아 얼굴에 상처가 난 채 출근한다. 승은을 호출한 대웅(정보석)
은 청자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세웅(이지훈)을 그만 포기하라고 말한다. 승은은 차가운 태도로 일
관한다. 한편 승은의 소식을 듣고 사무실로 들이닥친 세웅은 가족에게 실망했다고 소리친다. 

백화점에 들른 중훈(백일섭)은 애뜻한 마음에 혜숙(김형자)에게 줄 석류 한 박스를 산다. 기사를 시
켜 석류를 선?하자 혜숙은 감동하며 인사를 하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