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9일 (월) / 제 66 회
청자(이효춘)가 던지고 간 봉투에서 거액의 수표와 함께 세웅(이
지훈)에게서 얼른 떨어지라는 내용의 편지를 발견한 승은(정선경)
은 모멸감에 입술을 깨문다. 치욕스러운 마음을 감당할 수 없었던
승은은 봉투를 들고 대웅(정보석)의 집으로 간다. 이런 식으로 모
욕하지 말라는 승은에게 청자는 물을 끼얹으며, 쿠션으로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한편 잠을 설치고 있는 대웅. 소연(장신영)이 자꾸 생각나는 마음
을 애써 다독이지만 사랑과 사업에서 갈등하는 자신의 처지가 슬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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