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6일 (금) / 제 65 회
청자(이효춘)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세웅(이지훈)의 귀를
붙잡고 억지로 끌고 나온다. 그러나 끝내 세웅을 놓치고 만 청자
는 승은(정선경)에게 자신의 진심이 담겨있다며 편지봉투를 주고
간다. 편지를 열어 본 승은은 표정이 굳는데...
한편, 금례(윤미라)는 소연(장신영)이 향숙(김영란)과 유진(김세
아)한테 수모를 당하고 사느니 죽는 게 낫다며, 치마끈을 벽에다
걸고 같이 죽자며 야단법석을 떤다. 강박은 소연에게 줄 장미꽃을
사들고 들어오다 집안 분위기가 어색하자 머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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