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5일 (목) / 제 64 회
대웅(정보석)은 승은(정선경)에게 세웅(이지훈)과 헤어지는 대가
로 지방대학의 전임 강사 자리를 제안한다.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던 세웅은 승은에게 전화해서 아무 일도 없는 듯이 너
스레를 떤다. 편의점 앞에서 세웅을 발견한 승은은 차마 아무 말
도 못하고 돌아선다.
향숙(김영란)과 유진(김세아)은 소연(장신영)에게 넉달치 월급과
위로금을 내놓으며 퇴직을 강권한다. 멸시 당하는 소연을 문 밖에
서 엿보게된 금례(윤미라)는 문고리를 잡고 부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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