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4일 (수) / 제 63 회 중훈(백일섭)은 집으로 왔다가, 청자(이효춘)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는 혜숙(김형자)을 비통한 표정으로 지켜본다. 한편, 승은(정선경)은 연락이 두절된 세웅(이지훈)을 찾기 위해 기 주를 만난다. 기주(고호경)는 승은에게 양심의 가책을 주기 위해 초췌한 몰골로 나타난다. 대웅(정보석)은 중훈이 세웅을 유산상속 에서 빼버린 것을 알고 사방으로 세웅을 찾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