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2일 (월) / 제 61회

중훈(백일섭)은 세웅(이지훈)을 호적에서 파버리는 한편, 세웅 일
로 향숙(김영란)이 딴 마음을 먹기 전에 대웅(정보석)과 유진(김세
아)을 서둘러 약혼시키려고 한다.  세웅은 승은(정선경)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벌인 이벤트로 남은 돈마저 다 떨어진다.  

청자(이효춘)는 행방이 묘연해진 세웅을 찾으러 승은의 집으로 간
다. 한밤에 예고 없이 들이닥친 청자 때문에 승은네 식구들은 놀라
서 어쩔 줄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