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26일 (월) / 제 56 회

청자(이효춘)와 대웅(정보석)은 승은(정선경)을 데리러 간다는 세
웅(이지훈)을 말리고, 중훈(백일섭)은 노발대발해서 아예 집을 나
가라고 소리친다. 중훈은 세웅을 방안에 가두고 문앞에서 지키고 
앉아있는다. 고민하던 세웅은 승은에게 자신의 사랑을 믿는다면 
집으로 오라고 전화한다. 

굳은 결심을 하고 세웅의 집 앞에 도착한 승은. 하지만 집에서 나
온 대웅과 유진(김세아)은 쓸데없는 행동하지 말라며 가라고 매몰
차게 말한다. 승은이 왔다가 돌아갔다는 말을 전해들은 세웅은 창
문으로 뛰어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