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6일 (화) / 제 42 회
승은(정선경)은 집에서 싼 김밥을 몰래 세웅(이지훈)의 자리에 갖
다놓고, 세웅은 기주(고호경)가 싸온 것으로 오해한다. 기주는 향
숙(김영란)에게 달려가 이 일을 고자질 하고, 향숙은 속셈이 뭐냐
며 승은을 다그친다. 뒤늦게 김밥을 갖다 준 사람이 승은임을 알
게 된 세웅은 기대감으로 승은에게 달려가는데...
와이셔츠 주문을 받고 대웅(정보석)의 사무실로 가져온 소연(장신
영)은 양복 색깔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떨어진 와이셔츠 단추를 손
수 달아주는데, 마침 유진(김세아)이 강박(권해효)과 함께 들어와
그 모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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