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일 (금) / 제 134 회

준태의 집도 헐값에 넘어가버렸다는 소식에 영임과 준태는 할 말
을 잃고, 영임은 자기가 알아서 김사장을 잡아 오겠다고 한다. 상
봉의 콘서트날, 상봉은 임여사에게 티켓을 주며 꼭 오라고 한다. 
우식도 정여사에게 티켓을 주고, 안 와도 된다며 부담은 갖지 말라
고 한다. 

영임과 연락이 되지 않는 준태는 갑자기 강지 생각이 나고, 강지에
게 전화한다. 강지는 준태모와 준태에게 영임이가 벌인 일을 설명
해주고, 준태모는 충격에 쓰러진다. 준태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
술을 받는다. 인희는 급히 상봉의 콘서트장으로 향한다. 강지는 우
식을 만나 자기가 없으면 정여사와 예림을 잘 돌봐달라고 부탁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