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4일 (금) / 제 128 회
영임과는 계속 연락이 되지 않고, 준태는 계속 전화해 본다. 우식
과 헤어진 인희는 마음이 아프다. 영임은 준태와 준태모에게 오히
려 사기 당해서 어떡하냐며 엉엉 운다. 영임은 자기가 사기꾼 잡겠
다며 걱정 말라고 한다.
상봉은 인희에게 우식을 한 번만 다시 생각해 달라고 하고, 인희
는 알겠다고만 한다. 영임은 강지를 만나서 이쯤에서 조용히 사라
져 주면 교수 자리는 보장해 주겠다고 한다. 강지는 영임에게 절
대 타협하지 않겠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