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2일 (수) / 제 126 회

인희는 원재 문제를 우식과 의논하려고 우식을 찾아가지만 우식
은 강지네 집에 가고 없다. 우식은 정여사에게 마음이 안 편하다
며 돈봉투를 내민다. 우식과 강지, 정여사는 오랜만에 예림의 바이
올린 연주를 들으며 즐거워한다. 

준태모는 땅을 계약하고, 영임은 잘 한 일이라고 하며 준태모와 다
시 땅을 둘러본다. 준태모는 치과에서 강지를 만나 원하는 게 준태
인지 교수인지 묻는다. 인희는 우식에게 결혼 다시 생각해 봐야 하
는 거 아니냐고 묻고, 우식은 생각해보겠다고 한다. 그 말에 인희
는 그냥 헤어지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