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8일 (토) / 제 123 회
정여사는 강지가 학교를 그만둬야 할 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하며 우식을 찾아간다. 인희는 우식과 정여사가 같이 있는 것
을 보고 놀란다. 학장은 강지에게 유감이지만 이번 학기 강의는 쉬
고 다음 학기에 강의를 시작하는 게 어떻겠냐고 한다.
임여사는 강지네 집에 갔다가 우식이 와 있는 것을 보고 인희에게
확실하게 선을 그어 놓으라고 한다. 준태는 강지와 헤어지면 강지
의 교수 자리를 되찾게 해 주겠다고 하는 영임에게 필요없다고 말
하고, 다시 집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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