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4일 (화) / 제 119 회

강지는 준태에게 영임이가 준태모 곁에 있는 것이 아무래도 수상
하다며 복수하려는 것 같다고 한다. 영임은 준태에게 전화해 준태
모가 위독하다고 하지만 강지는 영임의 계략이라며 다시 전화하
지 말라고 한다. 우식은 인희에게 강지를 만나지 말라고 하면 이
젠 안 만나겠다고 한다. 

정여사는 강지에게 우식이 결혼하면 그 집에서 예림이랑 다 같이 
살겠다고 하고 강지는 말도 안된다며 펄쩍 뛴다. 준태의 치과에 부
동산에서 사람들이 와서 사무실을 둘러보고, 준태는 준태모가 병
원을 내놓았음을 알게 된다. 준태를 찾아온 영임은 일단 집에 들
어 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