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6일 (월) / 제 112 회

강지는 인희를 만나 영임이가 준태에게 다시 접근하는 속셈이 뭔
지 알아달라고 하고, 인희는 자기가 왜 도와줘야 하냐며 가버린
다. 강지는 준태의 집을 찾아가지만 준태모는 외출해야 한다며 그
냥 돌아가라고 한다. 그 때 영임이 오고, 준태모가 영임에게는 문
을 열어주는 것을 본 강지는 위기감을 느낀다.

영임은 준태모에게 대문 앞에 강지가 있더라고 말하며 준태와 강
지가 사귀게 된 것을 재밌어한다. 영임과 준태모는 함께 한방 병원
에 간다. 치과를 찾아온 영임에게 준태는 자신의 어머니와 병원에 
다녀오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준태와 영임이 이야기를 나누며 
옛생각에 잠겨 있을 때 강지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