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일 (수) / 제 108 회
강지는 밤새 준태모의 팔다리를 주무르고,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준태모는 왜 아직 이 집에 있는거냐며 강지에게 그만 가보라고 한
다. 준태모는 준태에게 강지 말을 믿냐며 강지의 호적을 떼오라고
한다.
우식은 인희에게 회사를 다시 차려야 할 것 같다며 사무실을 알아
보자고 한다. 강지는 전복죽을 끓여 준태모를 찾아가지만, 준태모
는 강지를 무시하고 안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강지는 인희를 찾아
가 준태모가 인희에게 강지에 대해 물어보면 모른다고 얘기해 달
라고 부탁한다. 강지는 임여사에게도 모른척 해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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