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25일 (수) / 제 102 회

우식을 만나고 온 임여사는 인희에게 우식을 집으로 초대하라고 
하고, 인희는 기뻐한다. 우식은 양복을 입고 인희의 집을 찾고, 인
희네 식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다. 원재는 우울한 마음에 밥을 먹
다 말고 강지의 집으로 간다. 인희와 임여사는 원재가 없어졌음을 
알고 준태네 집으로 향한다.

인희는 우식의 전화를 받고 원재가 강지의 집에 갔다는 사실을 알
고서 강지의 집에 간다. 인희는 강지에게 원재에게 쓸데없는 짓 하
지 말라고 경고한다. 임여사에게서 원재가 엄마도 싫고 아빠도 싫
다고 했다는 말을 들은 인희는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