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9일 (목) / 제 97 회
정여사는 인희와 우식의 사이를 알게 되고, 우식에 대한 실망감에
눈물 짓는다. 우식에게 어색하게 대하는 정여사를 보며 우식도 마
음이 편치만은 않다. 우식은 인희네 샌드위치 가게에서 이 일을 의
논하고, 이 때 강지가 들어선다. 강지는 원재를 데리고 가고, 인희
와 임여사는 강지가 원재에게 분풀이 하지나 않을까 걱정한다.
강지와 준태는 원재를 데리고 나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같이 타고,
강지는 원재에게 타는 법을 가르쳐 달라며 원재와 가까워진다. 준
태는 상봉의 집에 있는 정여사를 찾아와 그만 화풀고 집으로 가자
고 한다. 우식은 정여사에게 다른 곳으로 이사가자고 하지만 정여
사는 예림과 같이 집으로 다시 들어가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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