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5일 (목) / 제 85 회

준태는 원재와 인희네 샌드위치 가게에 가서 인희에게 원재와 같
이 놀이공원에 가자고 한다. 인희는 가게 봐야한다며 안된다고 한
다. 준태와 원재는 놀이공원에 놀러가고, 즐거워하는 원재를 보며 
준태는 눈물겹다. 강지는 준태의 전화가 꺼져있자 인희네 집에 전
화해본다. 놀이공원에 갔다왔다는 준태의 말에 강지는 갔다왔다
는 증거를 보여달라 하고, 준태는 어이없어 하며 입장권을 찾아 보
여준다. 

우식과 상봉의 포장마차를 잡지사에서 취재하기로 하고, 그 얘기
를 들은 인희는 잘됐다고 한다. 강지는 준태에게 앞으로는 인희 만
나고 다니지 말라한다. 준태는 책읽다가 문득 인희 생각이 나서 인
희에게 전화를 건다. 준태는 인희를 만나서 결혼 쉽게 생각하지 말
라는 충고를 들었어야 했다고 얘기한다. 그러는데 인희 전화가 울
리고, 인희는 우식의 포장마차로 간다. 준태도 포장마차에 들어오
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