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4일 (수) / 제 84 회

상봉은 저녁을 준비하지만 우식은 작곡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우
식과 상봉이 포장마차에서 일하고 있는데 정여사가 오고, 정여사
는 자신이 포장마차에 나와서 일을 도와주면 어떨지 묻는다. 인희
는 먹을 것을 들고 상봉의 집을 찾아가고, 우식은 인희에게 이번
에 곡이 나오면 인희가 기획자로 나서는게 어떻겠냐고 한다. 정희
도 인희에게 잘 할 수 있을거라며 용기를 주고, 인희는 해 보겠다
고 한다. 

준태는 정여사를 찾아가 상견례 날짜를 다시 잡자고 하고, 정여사
는 강지가 거짓 투성이로 결혼하는게 싫다며 이 쯤에서 그만두자
고 한다. 치위생사 현애는 준태에게 원재 주라며 수영복을 내밀
고, 그것을 본 강지는 현애를 따로 불러낸다. 강지는 현애에게 앞
으로는 이런 일 하지 말라고 하고, 현애는 눈물을 흘린다. 현애가 
출근하지 않자 준태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이유를 알게된 준태는 
강지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