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31일 (토) / 제 81 회
상견례장에 정여사가 오지 않자 강지는 계속 전화를 하고, 정여사
는 받지 않는다. 결국 준태모와 준태, 강지는 식사를 하고, 준태모
는 준태에게 이건 좀 심한 것 아니냐고 한다. 강지는 준태모에게
정여사가 오다가 사고가 났다는 거짓말을 하고, 급히 자리를 뜬
다. 정여사가 우식의 병실에 있을거라 생각한 강지는 그리로 가
고, 정여사에게 중요한 약속을 안 지키면 어쩌냐며 화를 낸다. 정
여사는 강지에게 어떻게 예림일 모른다고 할 수 있냐고 하고...
인희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여고생들이 '이순신' 음악을 듣는 것에
놀라고, 인터넷에서 인기라는 말에 기뻐한다. 정희와 상봉에게도
알려주고... 강지는 준태모에게 정여사가 다리를 다쳤다고 하고,
준태는 병문안을 가겠다고 하는 준태모를 말린다. 집에 온 강지는
예림에게 휴가 어디로 갈까라며 말을 걸지만 예림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강지는 미안하다고 하고, 예림은 강지가 우식의 병원에 자
주 가면 용서하겠다고 한다. 예림은 혼자 준태의 치과를 찾아가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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