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29일 (목) / 제 79 회
인희를 집 앞에서 마주친 강지는 인희에게 원재를 지키고 싶으면
준태와 우식을 만나지 말라고 한다. 집에 온 강지는 예림 앞에서
울며 자기를 이해해달라고 한다. 강지는 정여사에게도 우식을 잊
어버리라며 준태모와의 상견례에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강지는
예림이도 상견례에 나가야 하냐고 묻는 정여사에게 그 쪽에서는
자기를 처녀로 생각한다고 하고, 정여사는 기가막혀 한다.
인희네 샌드위치 가게가 오픈하고, 상봉은 화분을 들고 가게를 찾
는다. 준태는 강지에게 정여사의 옷 한 벌 사드리라며 돈을 건네
고, 강지는 정여사에게 같이 옷 사러 나가자고 하지만 정여사는
옷 많다며 됐다고 한다. 결국 봉투를 놓고 나가는 강지. 정여사는
우식을 찾아가 이제 더이상 보러 오지 못할 것 같다고 하며 눈물
을 흘린다. 예림은 인희를 찾아가 우식의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하
고, 예림은 우식에게 강지가 결혼 못하게 해 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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