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5일 (목) / 제 67 회
정여사는 학교를 그만뒀다는 강지에게 돈 때문에 그랬냐고 묻고,
가족들을 생각해서 그랬다는 강지의 말에 정여사는 화를 내고 결
국 두 사람은 다툰다. 우식은 일하다 휴식시간에 수첩을 꺼내 음표
를 그려가며 음을 흥얼거린다. 상봉은 다시 작곡을 시작한 우식을
껴안으며 너무나 기뻐한다. 인희는 김밥에 바나나, 참치 회 등 다
른 재료를 넣어 만들어보고, 가게에 온 손님들에게 맛을 보게 한
다.
강지는 논술학원에 첫 강의를 나가게 되는데, 아이들은 휴대폰으
로 통화를 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 휴대폰 전원을 끄라는 강지
의 말에도 계속 문자를 보내던 한 학생에게 나가라고 소리치는 강
지.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강지를 기다리고 있던 준태는 강지를 집
에 데려다주고, 강지는 고마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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