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2일 (월) / 제 64 회
인희는 잠에서 깨고, 임여사는 인희에게 준태가 다녀갔다며 준태
가 사 온 죽을 먹으라한다. 죽을 옆으로 치워놓고, 밥을 퍼기 시작
하는 인희. 밥에다 열무김치,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서 먹는
인희를 보고 임여사는 놀란다. 인희는 가게를 보러온 사람들이 권
리금을 낮추려고 하자 가게 정리 안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강지는 친구에게서 논술 첨삭 아르바이트를 부탁받는다. 인희는
지난 밤의 일로 무안해하며 상봉의 집에 들어서고, 상봉에게 초밥
만드는 것을 가르쳐달라 부탁한다. 준태는 강지에게 아이들 데리
고 놀러가자고 하지만 강지는 여유가 없어서 못간다고 한다. 강지
는 준태가 논술 아르바이트 한다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자 화를 내
며 나가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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