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6일 (화) / 제 60 회

정여사는 강지가 준태와 새벽까지 함께 있었다는 사실에 놀란다. 
강지는 외출하기 전 준태에게 전화하고, 두 사람은 점심을 같이 먹
기로 한다. 임여사는 인희에게 포장마차 일을 도와준 것에 대해 남
자들 있는데서 일 하다가 소문난다며 앞으로 조심하라 한다. 주방
장은 다시 출근하지만 주방장의 뻔뻔한 태도에 화가 난 인희는 나
가라며 소리친다. 인희는 당분간 가게 문을 닫기로 한다. 

임여사와 인희는 초밥집 냉장고 정리를 하고, 임여사는 준태에게 
해산물 좀 챙겨가라며 집에 오라 한다. 집에 온 준태에게 인희는 
챙겨 놓은 해산물을 주고, 준태는 초밥 만드는 것을 배우러 요리학
원에 가는 인희를 태워다 준다. 다음날, 인희네 초밥집 옆에 천원
짜리 김밥집이 개업하고...